전자정부프레임워크 후기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후기
2024년 6월 10일 부터 16일까지, 약 일주일간의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및 공통컴포넌트 개발자 실무 과정을 마쳤습니다. 처음 교육 신청한게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교육을 다 듣고 수료증까지 받았네요.
Maven으로 Spring은 처음 접하는 데다가 기간도 짧아서 많은 내용을 한번에 소화하려니 예상대로 쉽지는 않았습니다. 과목마다 강의도 2개에서 4개까지 있으니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과목 당 3 ~ 4개씩, 총 25여개쯤 되는 과제 제출도 성공적이었고 걱정과 달리 시험도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강의는 과목마다 다른데 단순히 PDF 읽는 방식의 딱딱한 수업도 있었고, 설명해주는 느낌으로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수업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보 개발자 입장에서는 둘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당연하게도 코드 흐름대로 설명해주는 방식이 물론 나았지만요. 그리고 강의 사운드가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제공되는 PDF에 많은 정보가 꾹꾹 눌러 담아져 있었고, 잘 구분해서 이해하지 않으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SeSAC 수업이 끝나고 집에 와서 밤 늦게까지 하루 몇개씩 나눠보다가 기간 상 복습을 못할 것 같아서 마지막 일요일은 복습을 위한 날로 남겨두고, 토요일에 많이 봤습니다.
물론 쉬운 분들도 계시겠지만, Spring 기본 개념과 기본 과정을 이해하기엔 시간이 많이 짧습니다. 거기에 Spring만 하는게 아닌 다른 모바일 등등 수업도 같이 있으니 더 그렇게 느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수강기간이 지나버리면 다시 영상을 볼 수 없어서 복습은 오로지 PDF로만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스크린샷을 과정 흐름마다 찍어 놓긴했는데 정리하려면.. 한 세월이 걸릴 듯 싶네요.
어쨌든 Spring 전체적인 개념 흐름 이해하는데 괜찮은 시간이었고, 중간중간 평가를 위한 과제가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교육과정을 수강함으로 인해 체험해보고 전체적인 개념을 익히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취업을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는 수료증은 아닐지라도, 한 줄이라도 아쉬운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후기를 마칩니다.
틀린 문제에 대해서 오답노트로 블로그에 게시하려 했으나, 저작권 관련하여 문제가 생길 것 같아 따로 올리진 않았습니다.